2007년 6월 6일 수요일

김보민 ‘김남일 경기 한달 2회 이상 몰래 관전했다’

[뉴스엔 김형우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김남일과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서로의 활약상을 두 눈에 담으며 사랑을 키워왔다.

김남일과 김보민 아나운서는 지난 5일 오후 1시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가족 친지만을 초대한 채 극비리에 약혼식을 올렸다.

지난 200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김남일-김보민 커플은 그동안 축구장과 TV를 통해 서로의 모습을 응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 축구 관계자에 따르면 김보민 아나운서는 한달에 최소 2차례 정도 김남일이 소속된 수원삼성블루윙즈(이하 수원삼성)의 경기를 관람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홈경기장인 수원 월드컵 경기장은 물론 수원삼성의 원정경기도 마다하지 않고 축구장을 찾아 김남일을 응원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언론과 일반인들의 시선을 의식했는지 늘 수수한 의상에 모자를 눌러쓰고 경기장을 찾았다는 후문이다. 자리 역시 V.I.P석이나 관객들과 다소 떨어진 곳에서 경기를 관람해 타인들의 눈에 쉽게 띄지는 않았다고 한다.

김남일도 김보민이 진행하는 KBS 1TV‘도전 골든벨’을 꼭 챙겨봤다는 측근의 전언이다. 경기 일정에 정규 편성 시간을 놓쳐도 인터넷을 통해 꼭 ‘도전 골든벨’을 시청한 후에야 잠을 잤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얼마전 불거진 결별설에 대해 “연인끼리 있을 수 있는 약간의 다툼이 와전된 것 같다”며 “두 사람이 열애에 대해 말을 아낀 것은 국가대표-아나운서로서의 공적인 입장과 자신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 때문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결혼 날짜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들었다. 다만 비 축구시즌인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식을 올리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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